2022년 음악시장의 엄청난 임팩트를 주며 데뷔한 뉴진스는 그 기세를 2023년까지 이어가며 "온 세상이 뉴진스다" 라는 말까지 등장시킬 정도로 수많은 미디어 매체에 등장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뉴진스는 (어도어 레이블)어떻게 성공적인 SCM관리를 하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전통적으로 제조업에서의 SCM의 관리는 크게 생산과 공급으로 나뉘게 된다.
대략적으로 제조기반의 회사들은 아래와 같은 SCM관리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순서와 중요도는 산업군, 회사 마다 달라질수 있으나
보통의 제조업 기반의 회사들은 비슷한 관리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볼수 있다.
1. 수요 예측과 계획
2. 효율적인 생산 관리
3. 공급 업체 관리
4. 재고 관리
5. 데이터 및 기술 활용
6. 프로세스 개선
7. 위험 관리
이제 이를 하나씩 뉴진스에 대입하여 어떻게 어도어 레이블이 뉴진스라는 상품에 대한 SCM관리를 진행하였는지 알아보자
어디까지나 뇌피셜 및 재미로 쓰는 포스트이기에 어도어의 전략과 다를수 있음을 유념 바란다
1. 수요 예측과 계획
어도어에서는 뉴진스라는 그룹을 제작하며 그들의 타겟층을 정하는것이 우선 이었을 것이다. 고객층을 정하고, 마켓 사이즈를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상되는 시장 점유율을 계산하여 앨범의 컨셉부터 데뷔일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시장 침투 전략을 정하는데 사익 나열한 정보들을 사용하였을것이다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은 업계 최정상 디렉터중 하나로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마켓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정확한 시장 파악이 되었을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철저한 계획을 통해 단순히 One-Hit-Wonder가 아닌 최대한 많은 연령층을 지속적으로 타겟팅 하는 전략을 세운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른 아이돌 회사들과 매우 상반되는 전략으로 현대 아이돌 산업의 특징을 들여다 보면 개인적으로 민희진 대표의 전략이 매우 훌륭한 전략을 세웠다고 생각이 된다.
최근 아이돌 산업은 수많은 양산형 아이돌들의 데뷔로 시장 포화도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 산업은 점점 고객 타겟팅이 진화해가며 고객 세분화 및 파편화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추세이다. 이는 무수히 많은 니치마켓으로 산업군의 변화 과정을 겪고 있다고 보여진다
현대 아이돌들과는 대조적으로 1세대 아이돌이라 할수 있는 HOT 핑클 SES 신화 등의 경우 10대 청소년은 물론 그동안 1970~80년대를 대표했던 트로트, 포크, 락 등의 음악에서 피로감을 느끼는 젊은 소비자들을 대거 아이돌 산업으로 흡수 하며, 대부분의 젊은세대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하였다. 당시 아이돌 음악이란 장르는 새롭기도 하고 데뷔하는 팀 자체가 몇 없었기에 소수의 그룹이 대부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현상이 나타났었다.
하지만 현대 아이돌 음악산업은 이전에 구술한것처럼 엄청나게 많은 고객 세그먼트의 니즈를 하나의 아이돌 그룹이 충족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에 장르의 세분화 및 컨셉의 다변화 등을 통해 여러 고객 세그먼트를 확보하려 노력중이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같이 몇몇의 그룹이 대부분의 시장점유율을 가져가기에는 역부족인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확실한 컨셉과 고객 타겟팅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오히려 전략적이며 경쟁력있는 아이돌 매니지먼트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민희진 대표의 뉴진스는 달랐다. 이것이 의도한것인지 아닌지는 알수없으나, 잔뼈 굵은 민희진 대표의 이력을 보고 있자면, 치밀한 사전 조사와 SM시절 기획 경험을 살려 다른 아이돌들이 미처 타겟하지 못했던 니치마켓을 공략하는것이 아닌, 기존 아이돌팬을 넘어 대중성에 포커스를 맞춰 뉴진스를 기획했으리라 여겨진다.
현대 걸그룹들의 성공 방정식을 살펴보면, 대부분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컨셉으로 특정 팬층의 강한 지지를 얻는 전략을 택해왔다. 블랙핑크의 걸크러시, 아이브의 엘레간트, (여자)아이들의 셀프 프로듀싱, 르세라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등이 그 예시다. 이러한 컨셉들은 명확한 정체성과 차별화를 통해 코어 팬덤을 형성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뉴진스는 완전히 다른 접근을 택했다. 강렬함 대신 자연스러움을, 임팩트 대신 친근함을, 완벽함 대신 일상성을 선택한 것이다. Y2K 감성을 베이스로 한 레트로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링, 과도한 연출 없이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살린 뮤직비디오,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 대중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까지.
특히 주목할 점은 뉴진스의 음악과 컨셉이 기존 아이돌 팬들뿐만 아니라 평소 아이돌에 관심 없던 일반 대중들에게도 어필했다는 것이다. 'Ditto', 'OMG', 'Hype Boy' 같은 곡들은 아이돌 음악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 대중가요에 가까운 접근성을 보여줬다. 이는 민희진 대표가 니치마켓이 아닌 매스마켓을 겨냥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뉴진스는 기존 걸그룹들이 추구했던 '강한 개성으로 특정층 공략' 전략과는 정반대로,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모든 층 공략' 전략을 통해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민희진 대표가 시장 포화 상황에서 기존 공급자들이 놓치고 있던 잠재 수요를 정확히 예측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기존 아이돌 팬덤이라는 한정된 파이 안에서 경쟁하며 시장을 세분화하는 동안, 어도어는 아이돌 음악에 무관심했던 일반 대중층의 숨겨진 니즈를 발굴해냈다.
특히 Y2K 감성에 대한 전 세대적 향수와 과도한 연출에 피로감을 느끼던 대중들의 심리를 정확히 읽어낸 것이다. 기존 시장 분석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웠던 '자연스럽고 편안한 아이돌'에 대한 잠재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뉴진스라는 상품으로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영역을 창출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차별화를 넘어서, 수요 예측의 관점에서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소비자층을 발굴하고 공략한 성공적인 SCM 전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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